尹 대통령, 태극전사들과 만찬…"'꺾이지 않는 마음'에 큰 울림"

입력2022년 12월 08일(목) 22:06 최종수정2022년 12월 08일(목) 22:11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지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2002, 2010, 2022)로 16강에 진출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긴 태극전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펼쳐진 만찬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한 21명의 선수들과 파울루 벤투 감독 등 코치진 밑 지원 스태프들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해 인사를 나눴다. 이때 손흥민은 대회 중 착용한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채워주기도 했다.

이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대회 주요 영상 시청, 윤 대통령의 환영 인사, 벤투 감독과 손흥민의 답사, 선물 증정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를 통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커다란 울림을 받았다"며 "많은 국민이 밤잠을 설치고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대표팀과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땀과 노력을 믿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국가대표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이 됐다"고 태극전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에 벤투 감독과 손흥민도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 국민의 열정적인 응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RCD 마요르카)은 선수단을 대표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4년 간 함께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로 16강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맺게 됐다"며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으로 국민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해 준 것에 대해 팬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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