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아바타2', '외화 천만' 타이틀 물려받을까 [ST이슈]

입력2022년 12월 08일(목) 11:03 최종수정2022년 12월 08일(목) 11:56
아바타2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화 '아바타' 시리즈가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이라는 기록을 세운 뒤 13년 만에 돌아온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아바타' 시리즈는 과연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8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는 실시간 예매율 45.9%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6.8%의 '올빼미'다.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아바타' 시리즈는 지난 2009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가까운 미래, 지구인들은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하고, 그곳에 살고 있던 나비족과 대립, 공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아바타'는 개봉 당시 외화 영화 중 최초로 천만 영화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속편인 '아바타: 물의 길'을 향해서도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더해졌다.

13년 만에 돌아오는 '아바타2'에 대해 존 랜도 프로듀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자리를 빌려 "지금의 퀄리티를 만들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이 작품을 보는 순간만큼은 현실을 잊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아바타2'에선 전작에 등장했던 나비족을 필두로 새로운 부족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중 세계관을 앞세워 새 부족, 새 크리처들도 베일을 벗는다. '아바타'의 관전 포인트인 화려한 영상미에 힘을 줬다.

한국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에 보답하듯 주요 연출진과 출연진들이 직접 내한해 홍보에 나선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은 9일 한국 취재진들과 만나 내한 기자간담회와 블루카펫을 개최한다.

무엇보다 '아바타2'는 3D 상영을 필두로 현재 4D, 스크린X 등 다양한 특별관 포맷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에 개봉한 '탑건: 매버릭'이 특별관 상영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만큼, '아바타2'도 특별관 상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1월엔 영화 '데시벨' '동감'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올빼미' 등 다수의 작품이 개봉했으나 '올빼미'를 제외하곤 미미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12월 극장가의 기대주로 출격을 앞두고 있는 '아바타2'가 스산한 극장가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바타: 물의 길'은 1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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