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의 기적 연출한 韓, 1인당 1억6000만 원 포상금 받는다

입력2022년 12월 03일(토) 22:24 최종수정2022년 12월 03일(토) 22:26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포효하고 있다 / 사진=Gettyimaeg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벤투호가 두둑한 포상금도 챙기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김영권(울산현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FC)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한 한국은 포르투갈(2승 1패·승점 6점)에 이어 H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우루과이와 승점에서 동률이었지만, 다득점(4-2)에서 앞섰다.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은 지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2002, 2010, 2022)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은 두 번째 원정대회 16강 진출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알라이얀의 기적'을 선보인 태극 전사들은 또한 두둑한 포상금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올해 5월 이번 대회 포상금 기준을 확정했는데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으로 2000만 원씩을 받으며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 원, 무승부 시 1000만 원을 받는다.

포르투갈을 꺾고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따라서 기본 포상금 2000만 원에 4000만 원을 더한 총 6000만 원의 보너스를 확보했다. 여기에 16강 진출 포상금도 선수 1인당 1억 원씩 돌아간다. 총 1억 6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는 셈이다.

만약 벤투호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승리한다면 선수당 포상금 액수는 2억 원으로 늘어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도 FIFA로부터 상금을 받는다. FIFA는 이번 대회 16강에 들지 못한 나라 협회에 900만 달러(약 117억 원), 16강에 오른 국가 협회에는 1300만 달러(약 170억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 상금도 8강 진출 시 1700만 달러(약 221억3400만 원)로 늘어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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