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의 자책 "팀에 도움 못 돼 마음 아프다"

입력2022년 11월 29일(화) 09:34 최종수정2022년 11월 29일(화) 09:34
김진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마음 아프다"

벤투호 왼쪽 풀백 김진수가 가나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무1패(승점 1)를 기록한 한국은 조 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이날 초반부터 가나를 압도하는 경기에 펼쳤지만, 상대의 효율적인 공격에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후반 13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3분 뒤에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또 다시 헤더골로 연결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한국은 이어진 가나의 역습 상황에서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김진수가 슈팅을 맞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공이 워낙 빨랐다. 이날 김진수는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진수는 경기 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실점하는 장면에서 내 책임이 있는 장면이 있었다"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는데 내 판단이 잘못돼 실점을 했다"고 자책했다.

김진수는 또 "나에게 온 찬스 중에서 하나밖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내 자신에게 실망스럽다. 무엇보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프다"면서 "결과가 승리가 아니라 졌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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