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멀티골'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2-0 완승…16강 진출 확정

입력2022년 11월 29일(화) 08:38 최종수정2022년 11월 29일(화) 08:38
브루누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포르투갈이 가나에 이어 우루과이까지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가나와의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던 포르투갈은 우루과이까지 격파하며 2승(승점 6)을 기록,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단 2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프랑스와 브라질, 포르투갈 뿐이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과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조 1위를 차지한다. 만약 한국에 지더라도 가나가 우루과이를 크게 이기지 않는 한 조 1위를 지킬 수 있다.

우루과이는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포르투갈과 함께 H조 양강으로 꼽혔던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가나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자력 16강 진출은 불가능하며,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전방에 배치했다. 이에 맞서는 우루과이는 다르윈 누네스와 에딘손 카바니를 앞세워 맞불을 놨다.

전반전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포르투갈이 더 오랜 시간 공을 소유하고 더 많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우루과이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포르투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32분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포르투갈이 서서히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선제골은 후반 9분 나왔다. 페르난데스가 호날두를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은 호날두의 머리에 닿지 않았지만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다급해진 우루과이는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30분에는 막시 고메스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번째 골 역시 포르투갈에서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직접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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