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꺾은 일본, 기세 몰아 코스타리카도 잡을까

입력2022년 11월 27일(일) 14:41 최종수정2022년 11월 27일(일) 14:41
아사노 다쿠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일본이 아시아팀 사상 첫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각) 오후 7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맞붙는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돼 있다. 대회 개막 전에는 ‘양강’ 스페인과 독일에 밀려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지난 23일 독일과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만약 일본이 오늘 코스타리카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린다면, 28일 펼쳐지는 스페인-독일 경기의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을 수 있다. 일본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코스타리카전을 앞둔 일본은 자신감이 충천해 있다. 가마다 다이치, 구보 다케후사, 도안 리츠, 미토마 가오루, 아사노 다쿠마 등 유럽파들이 최고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데다, 독일전 승리로 기세도 올랐다. 이 기운을 코스타리카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일본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짓는다면 통산 4번째 16강 진출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2회 연속 토너먼트 무대를 밟게 된다.

반면 코스타리카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지난 24일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무려 7골을 헌납하며 0-7 대패를 당했다. 코스타리카의 간판 스타이자 주전 수문장인 케일러 나바스도 스페인의 공세에는 속수무책이었다.

궁지에 몰린 코스타리카에게 일본전은 위기이자 기회다. 일본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다. 다만 일본전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반등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스페인전에서는 공조차 잡기 어려웠던 조엘 캠벨, 제위손 베네테, 브라이언 루이스 등 공격 자원들이 일본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맞대결에서 웃을 팀은 어디일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