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대표 갑질 추가 폭로…코로나19 숨기고 공연 강요

입력2022년 11월 11일(금) 12:35 최종수정2022년 11월 11일(금) 12:36
오메가엑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소속사 대표들의 갑질을 추가 폭로했다.

11일 SBS 연예뉴스는 "더 이상 소속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입장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불거진 강 대표의 갑질은 무대 프롬프터(자막 노출기)에 쓰인 감사 인사를 읽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대표 자신과 회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아서라는 것.

당시 강 대표는 공황 증세를 모이는 멤버 재한의 옷길을 잡아끌거나, 한국행 비행기표를 모두 취소시켰다. 호텔에서 멤버들 방문을 거칠게 두드리며 소란을 피워 현지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는 목격담도 전해진다.

이후 멤버들이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자, 매니저와 멤버들에게 해고 및 소송 등을 불사하겠다며 협박한 대화내용도 공개됐다.

또한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의 갑질이 이번 미주 투어 공연 때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해외 투어 도중 일부 멤버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무대에 오를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로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각자 자택에서 휴식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중 4명은 공황 및 불안증세, 불면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소속사 스파이어엔터는 이번 논란에 대해 '오해'로 인해 불거졌다고 해명했으나,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미주 투어 갑질로 논란을 일으킨 강 대표는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