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친모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병원을 운영하며 느낀 소회를 고백했다.

27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병원에 어머니가 입원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게재했다. 사진엔 어머니를 보살피는 장영란과 남편 한창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장영란은 "입원하셨냐구요? 네... 감 사러 가시다가 넘어지셔서 크게 다치셨어요. 지금은 많이 회복되셨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병원 운영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매일 밤마다 남편과 후회했어요. 병원을 왜 했을까? 밤 마다 후회하고 그 다음날 되면 또 견뎌내고 또 후회하고 또 견뎌내고"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장영란은 여러 방송을 통해 병원 개업하며 22억 원의 빚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근데 요새는 병원 개원한 걸 너무 감사해하며 행복하게 하루하루 지내고 있어요. 엄마를 이렇게 편안하게 모실 수 있다는 게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한지요"라며 "그래도 엄마 다치지 마시고 아프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과 뮤지컬배우 김소연, 개그우먼 심진화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얼른 회복하셔야 하는데"라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편과 개인 한방병원을 개업하며 장영란은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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