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벤투호는 28일 파주 NFC에 소집 후 훈련에 돌입한다.

벤투호는 앞서 지난 21일 소집훈련에 참가할 27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27명 가운데 10명은 28일 오후 2시까지 파주 NFC에 소집한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팀 선수 5명은 11월 2일에, FA컵 결승팀 선수 10명은 11월 3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해외팀 소속인 권경원과 손준호의 합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소집기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다. 때문에 벤투 감독은 국내파 위주로 이번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비록 해외파들은 합류하지 못했지만, 국내파들에게는 카타르로 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인 만큼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11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친선전을 갖는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카타르로 갈 최종 엔트리 2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국가대표팀 10월 소집 및 11월 11일 평가전 참가 명단(27명)
GK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구성윤(무소속)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박지수(김천상무), 이상민, 윤종규(이상 FC서울),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손준호(산둥타이산),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상무), 나상호(FC서울), 엄원상(울산현대), 양현준(강원FC)
FW :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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