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시은 남편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아직도 태은이와의 이별을 응원해주시고
여러 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데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희 부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사랑하게 됐고, 아픔과 슬픔이라는 큰 실제를 공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아이라는 생명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늘 그랬듯이 부부의 삶에 초점을 맞춰 살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좋은 일도 슬픈 일도 살아가는 실제들을 하나씩 또 겪고 천천히 성장해 갈 거라 믿는다. 누군가 우리 삶을 스토리로 쓰고 있다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태현, 박시은에게 "좋은 모습 보여줘 감사하다"는 응원과 격려를 쏟고 있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월 2번의 유산을 겪고 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부부는 제주도에서 마음을 회복한 뒤, 최근 서울로 돌아와 본업에 매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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