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객관적 수치로 인기 성장세를 증명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신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뮤직비디오가 지난 22일 오후 10시경 유튜브 조회 수 4,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운석 충돌을 주요 소재로 삼아, 때릴수록 더 강해진다는 ‘ANTIFRAGILE’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영상에 담긴 쾌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훔쳤고, 뮤직비디오는 지난 17일 오후 8시 기준 62개 국가/지역 유튜브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의 다른 퍼포먼스 영상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8시 공개된 ‘ANTIFRAGILE’ 안무 연습 영상은 다섯 멤버의 완벽한 ‘칼군무’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오늘(23일) 오후 2시 현재 유튜브 조회 수 약 206만 회를 기록 중이다. 타이틀곡의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는 오늘 오전 2시 50분경 유튜브 조회 수 400만 건을 넘겼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채널에 업로드된 ‘ANTIFRAGILE’ 영상은 오늘 오후 2시 현재 약 470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세웠다.

르세라핌은 SNS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팀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20분경 2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또한, 오늘 오후 2시 기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의 팔로워는 260만 명을 넘겼고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150만 명에 달한다.

음원 차트에서는 여전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ANTIFRAGILE’은 21일 자 글로벌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 97위에 오르면서 5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지난 17일 자 일본 스포티파이 ‘일간 톱 송’에 94위로 진입했고, 18일 자 차트에서는 전날 대비 43계단 높은 51위에 안착했다. 이후 꾸준한 순위 상승세를 보여 21일 자 ‘일간 톱 송’에서는 28위에 자리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된 ‘ANTIFRAGILE’은 22일 멜론 일간차트 5위를 차지했다. 데뷔곡 ‘FEARLESS’가 세운 멜론 일간차트 최고 순위는 8위. 이 성적을 달성하기까지 발매 후 한 달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번 타이틀곡은 훨씬 빠른 기간 내 ‘톱 5’를 찍고 자체 최고 기록까지 경신하면서 팀의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늘 오후 3시 50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 출연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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