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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GC와 원정 경기서 80-61로 승리를 거뒀다.
8연승을 달린 SK는 15승4패로 선두 울산 모비스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KGC는 7승12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헤인즈는 1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민수가 14점 5리바운드로 그 뒤를 받쳤다.
1쿼터부터 SK는 7점을 기록한 코트니 심스의 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김선형과 주희정이 3점슛 1개씩을 넣어 16-12로 1쿼터를 끝냈다.
반격에 나선 KGC는 2쿼터에서 강병현이 연속 5점을 넣어 추격에 나섰다. 한국 무대에 복귀한 애런 맥기까지 잘 활용하며 2쿼터 초반 21-18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헤인즈가 2쿼터에만 10점 4리바운드로 추격을 막아내며 SK는 37-2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도 박상오가 11점을 터트렸다. 이후 3점슛이 연달아 터진 SK는 3쿼터에만 29점을 추가하며 66-49로 크게 달아났다.
승기를 확실히 잡은 SK는 4쿼터 주전 선수들을 빼는 여유를 부렸다. 그럼에도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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