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성민 "80대 노인의 액션신, 너무 빨라서 속도 줄여"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2년 10월 17일(월) 17:00 최종수정2022년 10월 17일(월) 16:14
리멤버 이성민 인터뷰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리멤버' 이성민이 80대 노인 역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배우 이성민이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한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황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이성민은 극 중 친일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80대 노인 역할로서 액션신도 수행해야 했다. 기존에 중장년층이 소화하던 액션신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에 대해 이성민은 "처음엔 액션신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다. 근데 무술팀 하고 합을 맞춰보니까 너무 빨랐다. 이상하더라"며 "그 연세에 그러지 않을 것 같아서 속도를 좀 줄였다. 같은 액션 콘티인데 속도를 줄여가니까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성민은 "액션이라고 하면, 소위 '빠바박' 하는 게 익숙해져 있는데 그 속도를 절반 이상 줄인다는 게 힘들었다"며 "무술팀 스태프도 본인이 여태 했던 것 중에 제일 힘들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성민은 극 중 액션 상대였던 박병호를 언급하며 "부상도 있으셨는데 그걸 숨기고 촬영하셨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리멤버'는 26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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