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충격적인 대역전패…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

입력2022년 10월 09일(일) 09:40 최종수정2022년 10월 09일(일) 09:4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9-10으로 졌다.

전날 경기에서도 0-4로 완패했던 토론토는 2패를 기록하며 허무하게 가을잔치를 마감했다. 반면 시애틀은 2승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경기 중반까지 크게 앞서 나가며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2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 4회말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시애틀은 5회초에서야 무사 2,3루 찬스에서 재러드 켈레닉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5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패스트볼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에르난데스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맷 채프먼의 희생플라이, 대니 얀센의 1타점 2루타를 보태며 8-1까지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시애틀은 경기 후반부터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6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따라갔고, 카를로스 산타나의 스리런포가 폭발하며 5-8로 따라붙었다.

토론토는 7회말 얀센의 적시타로 1점을 도망갔다. 하지만 시애틀은 8회초 칼 롤리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J.P. 크로포드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시애틀은 9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2사 2루 찬스에서 애덤 프레이저의 적시 2루타로 10-9를 만들었다.

궁지에 몰린 토론토는 9회말 공격에서 재역전을 노렸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시애틀의 10-9 대역전승으로 끝났고, 토론토는 허무하게 2022시즌을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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