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빈공' 토론토, ALWC 1차전서 시애틀에 덜미

입력2022년 10월 08일(토) 09:06 최종수정2022년 10월 08일(토) 09:0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타선의 부진에 발목이 잡히며 시애틀 매리너스에 무릎을 꿇었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ALWC) 1차전 홈 경기에서 시애틀에 0-4로 졌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첫 경기를 패한 토론토는 이로써 탈락 위기에 몰렸다.

시애틀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토론토를 몰아붙였다. 1회초 선두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사구를 얻어낸 후 타이 프랑스의 진루타에 2루까지 도달하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후속타자 칼 롤리도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일격을 당한 토론토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시애틀은 5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로드리게스의 사구와 프랑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수아레즈의 3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로드리게스가 홈을 파고들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론토는 이후 만회점을 얻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시애틀 선발투수 카스티요는 7.1이닝 동안 108개의 볼을 던지며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 승리에 앞장섰다. 수아레즈(4타수 2안타 2타점)와 롤리(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는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7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5.2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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