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종 프로 데뷔전서 선발승' LG, NC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2022년 10월 07일(금) 21:38 최종수정2022년 10월 07일(금) 21:54
LG 강효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가 2021년 1차지명으로 선발된 투수 강효종의 호투에 힘입어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LG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86승 2무 54패를 기록했다. 반면 이번 경기 전까지 실낱같은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던 6위 NC(66승 3무 73패)는 이날 패배와는 무관하게 5위 KIA 타이거즈가 같은 날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서 KT위즈를 11-1로 제압, 5위 매직넘버를 소멸함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2회말 박대온·노진혁의 연속안타와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오영수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L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초 채은성·김민성의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이재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유강남의 사구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이상호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5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채은성의 볼넷과 오지환의 내야안타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잠시 숨을 고른 LG는 8회초 멀찌감치 달아났다. 김민성의 안타와 유강남의 내야안타에 상대 수비진의 실책이 겹치며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이상호의 1루수 땅볼 타구에 김민성의 대주자로 나온 홍창기가 홈을 파고들었다.

여유가 생긴 LG는 9회초 문보경의 볼넷에 이은 송찬의의 좌중월 투런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른 LG 선발투수 강효종은 5이닝 동안 87개의 볼을 뿌리며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프로 첫 승을 수확했다. 이상호(3타수 1안타 2타점), 이재원(4타수 1안타 2타점), 송찬의(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는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NC는 7안타를 치고도 단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맷 더모디(4.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도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가며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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