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과 운영 중인 한의원 재정 상태를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호영, 이국주, 장영란과 함께 '흥신흥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의사 남편과 결혼한 장영란은 남편이 운영하는 개인병원 이사 겸 모델로 활동 중이다.

평소 잉꼬부부로도 잘 알려졌지만, 장영란은 "남편과 같이 병원을 운영하면서 약간 스트레스받는 게, 남편도 오지랖 부려서 이것저것 퍼준다. 한약을 지으러 온 사람한테 '한약 먹지 말고 마인드를 컨트롤해라' 이런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래서 마이너스다. 남편이 돈 좀 빌려달라고 문자 왔다"고 토로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탁재훈은 "왜 빌려달라고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장영란은 "우리 병원 운영비가, 직원이 30명인데"라며 운영비가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내가 방송하면서 번 돈을 빌려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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