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해로워→이미 전과 有" 돈 스파이크, 대중 기만인가 [ST이슈]

입력2022년 09월 29일(목) 12:09 최종수정2022년 09월 29일(목) 14:14
돈 스파이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이미 동종 전과가 있던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며 대중을 기만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노원경찰서는 강남 일대 호텔에서 필로폰을 소지 및 투약한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현장에서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약 1000회분에 달하는 양이다.

돈 스파이크는 강남 일대 호텔에서 유흥업소 직원 등과 마약을 투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공범 한 명이 경찰에 검거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어 2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돈 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돈 스파이크는 해당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북부지법에 출석했다. 심사 후 그는 "혐의를 인정한다"며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향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후 늦게 돈 스파이크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여기에 29일, YTN은 "돈 스파이크가 이미 세 차례 마약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돈 스파이크는 영장실질심사 후 마약을 시작한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자 "최근"이라고 답한 바. 보도 내용과 돈 스파이크의 발언이 다소 배치되며 대중의 비난이 이어졌다.

더군다나 돈 스파이크는 과거 SNS를 통해 마약의 해독성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중 기만이 아니냐는 반응도 내놓고 있다.

그는 2017년 "우리나라는 술에 지나치게 관대합니다"라며 "술은 단지 합법이라는 점 이외에 독성 중독성이 마약에 비할 만큼 해로운 물질이며 건강에 치명적입니다"라고 적었다. 마약의 해악성을 직접 언급한 것.

그러면서 "특히 폭음은 음주운전, 폭행 등의 형사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위입니다. 주취감경은 성범죄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에서 사라져야할 뿐 아니라 가중 처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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