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3안타 3타점' 양키스, 토론토 꺾고 AL 동부지구 우승 확정

입력2022년 09월 28일(수) 11:27 최종수정2022년 09월 28일(수) 11:28
양키스 토레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맹타를 휘두른 글로이버 토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양키스는 2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95승 59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AL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양키스의 지구 우승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토론토는 68패(87승)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토론토가 가져갔다. 1회말 조지 스프링어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초 카일 히가시오카의 안타와 애런 저지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앤서니 리조와 토레스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5회초에는 저지와 리조가 각각 볼넷,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자 토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기세가 오른 양키스는 6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1사 후 히가시오카가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애런 힉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저지의 볼넷과 리조의 2루수 직선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토레스도 1타점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다급해진 토론토는 6회말 스프링어·보 비셋의 연속 안타에 이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양키스는 토레스(5타수 3안타 3타점)와 히가시오카(4타수 3안타)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지구 우승 확정에 앞장섰다. 선발투수 제임슨 타이욘은 94개의 볼을 던지며 7.1이닝을 7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14승(5패)을 수확했다.

지난 1961년 로저 매리스 이후 AL 61홈런 고지에 도전하는 양키스 저지는 4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치며 기록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토론토는 8안타를 치고도 단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5.1이닝 9피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도 부진한 투구로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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