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는 11월 펼쳐지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의 유력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질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가나전에서도 3-0으로 이겼던 브라질은 이로써 1월 카타르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거둔 이후 A매치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11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브라질은 전반 18분 튀니지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19분 히샬리송의 추가골과 전반 29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번 골로 A매치 통산 75번째 득점을 올린 네이마르는 '축구 황제' 펠레(77골)와의 격차를 두 골차로 좁혔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각각 전반 40분과 후반 29분 터진 하피냐, 페드로의 득점포로 5-1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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