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댄서 넉스가 '스트릿 맨 파이터' 메가크루 미션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2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프라임킹즈(PRIME KINGZ)와 화상인터뷰에 댄서 넉스, 트릭스, 카운터, 도어, 교영주니어가 참석했다.

탈락 이후 엠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라임킹즈의 메가크루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 이틀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나 뉴질랜드 민속춤인 '하카'와 프라임킹즈의 '크럼프' 조합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획의도에 대해 묻자, 넉스는 "제가 3년 전 뉴질랜드 심사를 다녀와서 이 노래를 들었다. 이 노래를 메가크루처럼 짜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고민만 하던 중이었다. 그러다 트릭스 형도 중국에서 오고 팀 활동을 재개하면서 '이걸로 그림을 만들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뉴질랜드 전통춤인 '하카'도 자신의 감정선을 에너지로 표출하는 건데 크럼프의 메커니즘과 잘 맞아서 콜라보를 하면 서로 표현이 잘 맞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만 할 수 있는 거였다고 생각했다. 다른 팀은 이처럼 옷을 벗거나 완전 로우한 모습을 보여드리기가 힘들 거라 생각했다. 저희처럼 특화된 팀이 없다고 생각한다. 저희 장점을 모아모아 만든 퍼포라고 생각해서 그걸 알아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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