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예선 리그 취소…초청 토너먼트로 변경 추진

입력2022년 09월 26일(월) 16:07 최종수정2022년 09월 26일(월) 16:07
사진=EAS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해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대회 예선 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KBL은 26일 "EASL로부터 다음 달 시작 예정이던 홈앤드 어웨이 방식의 원년시즌 예선리그를 취소한다는 공식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ASL은 참가 예정 국가의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국제농구연맹(FIBA)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KBL 플레이오프 우승‧준우승팀인 서울SK, 안양 KGC를 비롯, 일본 B리그 및 필리핀 리그 2개 팀, 대만과 홍콩 각 1개 팀 등 모두 8개 팀이 참여해 다음 달부터 홈앤드 어웨이 방식의 예선리그를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내년 3월 계획된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릴 예정이었다.

대신 EASL은 내년 3월 경 참가팀들이 필리핀 마닐라에 모여 토너먼트 '챔피언스 위크'를 치르는 것을 추진 중이다.

EASL은 "불안정한 국제 여행 상황 등으로 파트너 리그들이 자국 리그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첫 시즌을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인 '챔피언스 위크'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부 사항을 확정한 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L은 EASL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2022-2023시즌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 조정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KBL은 "동아시아슈퍼리그가 프로농구 중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적극 협조해왔으나 리그 직전 차질이 생겨 매우 유감스럽다는 공식 입장을 EASL에 밝혔다"며 "연맹과 참가 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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