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 키움전 3.2이닝 2실점…승·패 무관

입력2022년 09월 22일(목) 20:16 최종수정2022년 09월 22일(목) 20:20
두산 최승용
[고척=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투수 최승용이 5이닝을 채 버티지 못했다.

최승용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3.2이닝 동안 92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했다.

대량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투구 수 관리에 애를 먹은 점이 아쉬웠다. 팀이 4-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승리 투수 요건 중 하나인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최승용은 시즌 4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1회말 김준완과 임지열을 각각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정후와 야시엘 푸이그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김태진을 투수 앞 땅볼로 이끌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승용은 2회말 들어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이주형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송성문에게도 1타점 적시 3루타를 내줬다. 이어 후속타자 김재현은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3루주자 송성문이 홈을 밟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이후 김휘집과 김준완에게도 2루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린 최승용은 임지열과 이정후를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3회말에도 다소 불안했다. 푸이그에게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김태진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이주형에게 투수 앞 땅볼 타구를 이끌어 낸 뒤 송구 실책을 범하며 1사 1, 3루에 몰렸다. 다행히 송성문을 2루수 병살타로 이끌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최승용은 이지영과 김휘집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김준완에게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자 두산 벤치는 김명신으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김명신이 최승용의 책임 주자인 김준완에게 홈을 내주지 않으며 최승용의 자책점을 늘어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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