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승 만루포' 롯데, 한화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2022년 09월 20일(화) 22:15 최종수정2022년 09월 20일(화) 22:15
이대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9승4무71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43승2무8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대호는 9회초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는 등 5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1회말 이성곤의 볼넷과 터크먼, 하주석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롯데는 2회초 전준우와 한동희, 정훈의 3연속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지시완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3회초 황성빈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초에는 박승욱의 2루타와 황성빈의 안타, 렉스의 2루타로 등으로 1점을 더 내며 4-1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한화는 6회말 대반격에 나섰다. 터크먼과 하주석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따라갔고, 최재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유상빈의 2타점 2루타로 동점, 장운호의 1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동안 한화의 리드가 이어졌다.

그러나 롯데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롯데는 9회초 고승민의 볼넷과 박승욱의 몸에 맞는 공, 렉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대호가 강재민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8-5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9회말 1점을 따라갔지만 다시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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