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3승+홈런포 3방' 두산, SSG 꺾고 2연승 질주

입력2022년 09월 17일(토) 19:43 최종수정2022년 09월 17일(토) 19:48
두산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9위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의 호투와 홈런포 3방을 쏘아올린 타자들의 활약을 앞세워 갈길 바쁜 선두 SSG랜더스의 발목을 잡았다.

두산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53승 2무 71패를 기록했다. SSG는 81승 4무 45패다.

두산은 투수 브랜든을 필두로 정수빈(중견수)-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민혁(지명타자)-김대한(우익수)-장승현(포수)-전민재(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이에 맞서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최정(3루수)-김강민(중견수)-최주환(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광현.

경기 초반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치열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팽팽하던 균열을 먼저 깨뜨린 팀은 두산이었다. 8회초 김광현의 뒤를 이은 노경은을 공략해 선두타자 강승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허경민의 안타로 연결된 무사 1루에서는 김재환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다급해진 SSG는 8회말 2사 후 우중간을 가르는 하재훈의 2루타에 이어 추신수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두산은 9회초 1사 후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김재호의 솔로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SSG는 9회말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두산 강승호 / 사진=DB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은 101개의 볼을 던지며 7.2이닝을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시즌 3승(2패)째. 이후 정철원(0.1이닝 무실점)-홍건희(세, 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켰다. 강승호(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와 김재환(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김재호(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SSG는 6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김광현(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은 호투를 선보였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13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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