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걸그룹 멤버들의 솔로 데뷔가 잇따라 눈길을 끈다.

먼저 14일,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데뷔 6년 만에 첫 번째 싱글 앨범 '선플라워(Sunflower)'를 내고 솔로 데뷔했다.

'선플라워'는 음악과 팬들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최유정의 마음을 해바라기에 빗대어 담아낸 앨범이다. 최유정은 '러블리 스웨그'라는 콘셉트를 다양한 비주얼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선플라워 (P.E.L)'은 팝 R&B 장르로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최유정의 밝은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빛나는 우리의 시간들을 소중한 것들로 가득 채워가자는 내용이 가사로 담겼다.

데뷔 첫 날부터 호성적이 이어졌다. '선플라워'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 안착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뮤직비디오 역시 100만 뷰를 넘기며 높은 조회수 추이를 기록 중이다.

최유정에 이어 레드벨벳 슬기도 10월 4일, 첫 미니앨범 '28 리즌스(28 Reasons)'를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28 리즌스'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슬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퀸'으로 불려왔다. 레드벨벳뿐만 아니라 레드벨벳-아이린&슬기, 갓 더 비트를 비롯한 유닛 및 컬래버레이션, OST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실력을 입증한 만큼, 슬기의 솔로 데뷔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도 솔로 데뷔를 확정 지었다.

15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채연은 10월 발매를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채연은 아이즈원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특유의 춤선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원트(WANT)의 크루원으로 활약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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