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홈경기장에서 '스쿨데이'를 개최하며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부산아이파크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부산은 이번 경기를 부산광역시교육청을 비롯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스쿨데이'로 지정, 학생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구성한다.

먼저, 부산아이파크는 부산 지역 내 여러 학생들을 초청해 이번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이 경기 관람을 통해 K리그와 축구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 경기에는 특별히 부산광역시교육청의 하윤수 교육감이 참석해 부산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조화로운 심신 발달, 학생 스포츠 문화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축과 경기 관람도 함께할 예정으로, 앞으로의 왕성한 협업을 기대케 한다.

부산아이파크의 대학생 마케터 미니프런트도 '미니프런트 데이'를 함께하며 스쿨데이의 의미를 이어간다.

미니프런트가 직접 일일 매점을 운영하며, 추억의 간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교복과 2022시즌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에게는 '추억의 뽑기' 기회를 부여하여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딱지치기, 딱밤기계를 활용한 1:1 대결 등 체험형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서는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에서 제2회 '정용환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린다.

수상자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 부산아이파크 주장 박종우다.

또한 '2022 K리그 퀸컵'에 참가하는 부산아이파크 여성 축구팀 '슛퍼우먼'의 출정식도 개최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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