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을 위해 온정을 전했다.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세정이 수재 의연금 1천만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김세정이 이번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김세정을 비롯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때 긴급 구호활동 지원에 써달라며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도 1천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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