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불화설 만들어"…쌍둥이 량현량하, 엇갈린 근황 [ST이슈]

입력2022년 09월 02일(금) 15:26 최종수정2022년 09월 02일(금) 16:13
량현량하 근황 /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2000년대 초반 대중적 인기를 끌던 쌍둥이 형제 듀오 량현량하의 근황이 전해졌다. 엇갈린 쌍둥이의 행보에 그 시절을 추억하던 팬들에겐 안타까움이 전해졌다.

1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량현량하 형제 중 동생 량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량하는 마케터로 활동 중인 모습과 함께 여전히 무대를 그리워하며 댄스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량하는 쌍둥이 형 량현 없이 혼자 활동 중인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대해 량하는 "량현이와 2년째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량하가 량현의 개인 휴대폰으로 연락을 취했으나 착신 정지 안내 메시지만이 나왔다.

이에 대해 량하는 "원래는 군대 갔다 와서 바로 량현이랑 같이 가수 활동을 하기로 했는데 '하고 싶음 너 혼자 해'라고 하더라. 별 거 아닐 수도 있는데 우리 사이에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갈등의 시발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량하는 "량현이가 지금 뭘 준비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지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다"고 형제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다만 해당 방송분과 관련해 량하는 일부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량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홀로서기 위해 노력한 걸 있는 그대로 담아주기로 했고 그 와중에 량현이는 연락 안 되는 이유가 량현이 성향을 존중해준다! 그래서 량현이도 자신이 준비하는 부분을 응원한다. 연락은 안 되는 게 아니라 그냥 아티스트로서 존중하기에 기다려주고 응원하는 게 '이게 원래 우리 성향이다'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오히려 불화설을 만들려 하는 이번 방송 쪽에 실망"이라고 적었다.

량하의 주장대로, 방송분은 량하의 홀로서기 내용 역시 담겨있었지만 주 된 내용은 갈라선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였다.

또한 량하가 두 사람의 추억 어린 장소들을 방문하는 모습과 전성기를 회상하는 장면도 등장하며 초점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량현에게 맞춰졌다.

이를 두고 량하는 다소 자극적인 방송분을 앞세워 이들 형제의 불화설을 부추겼다는 주장이다. 다만 현재 량현에게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는 사실과 그에 대한 걱정과 함께 응원을 전하는 량하의 모습 역시 담겼다. 자극성은 있어도, 양쪽의 입장을 담아낸 셈이다.

한때 '학교를 안 갔어' 신드롬을 일으켰던 쌍둥이 형제는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는 각자의 길을 선택한 모습이다. 과연 량하의 소원대로 이들을 다시 한번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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