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박찬욱·박해일 런던 영화제 참석

입력2022년 09월 02일(금) 15:04 최종수정2022년 09월 02일(금) 15:07
헤어질 결심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제66회 런던 국제영화제와 제18회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에 공식 초청된 것에 이어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의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 영화 대표로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된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과 박해일이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제66회 런던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전 세계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진다.

더불어 22일 개막하는 제18회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에도 공식 초청, 박찬욱 감독의 평생공로상 수상을 예고했다. 또한 '공동경비구역 JSA' 또한 상영될 예정으로 의미를 더한다.
헤어질 결심 스틸컷 탕웨이 박해일 / 사진=모호필름 제공

미국 유력 영화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INDIEWIRE)는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국제장편영화상 총 5개 주요 부문의 유력 후보로 '헤어질 결심'을 예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디와이어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누아르"라고 평하며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유력 후보로 지명했다. 이어 탕웨이와 박해일의 첫 아카데미 연기상 부문 노미네이트를 점쳤다.

'헤어질 결심'은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뉴사텔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뉴호라이즌영화제, 예루살렘영화제, 뉴질랜드 국제영화제, 멜버른 국제영화제, 호주 한국영화제 등 여러 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났다. 내달 개막하는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제60회 뉴욕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내년 초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글로벌 흥행 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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