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김대현, 고교 시절 '학폭' 재판 받는다

입력2022년 08월 31일(수) 09:51 최종수정2022년 08월 31일(수) 09:53
이영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영하(두산 베어스), 김대현(LG 트윈스)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법정에 선다.

이영하와 김대현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두산과 LG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를 보고했다. 이영하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군 복무 중인 김대현은 군사법원에서 각각 재판을 받는다.

두산은 지난 2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이영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재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선린인터넷고 동기동창인 이영하와 김대현의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해 2월 불거졌다.

이영하, 김대현의 선린인터넷고 야구부 후배인 A씨는 인터넷 커뮤니티, 방송사 시사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두 선배의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 둘 때문에 학교와 야구부에 나가지 못한 적도 많다"고 폭로했다.

당시 이영하는 소속사를 통해 "이영하는 고등학교 시절 투수조 조장,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한 적이 있었고, 후배들이 잘못한 일이 있으면 단체 집합 등을 실시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일부 방송에서 방영된 개인이나 특정인을 지정해 가혹행위 등의 폭력을 행사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부인했다.

김대현 또한 A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두산과 LG는 구단 자체 조사에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와 해당 선수의 진술이 서로 엇갈려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판단을 유보한 바 있다.

두 사람의 학교 폭력 논란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A씨가 스포츠윤리센터에 이들을 신고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후 경찰 수사와 함께 재판 회부가 결정됐다.

이영하는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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