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무례한 누리꾼에 대응했다.

박슬기는 29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을 공개했다.

이날 한 누리꾼은 박슬기에게 "이제 '골때녀'에서 하차하심이 어떨까요? 계속 아슬하게 지는 게 본인 탓인거 같은데"라며 "4개월 전 조작방송 논란 때도 언급된 점인데 제발 '골때녀'에서 사라져 주세요. 그래야 원더우먼이 더 잘하고 더 많이 이겨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슬기는 "네 생각해볼게요"라고 답했다.

현재 박슬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 원더우먼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진행된 FC 원더우먼 VS FC 구척장신 경기에서 3대 6으로 패하자 일각에선 골키퍼 박슬기의 실력을 지적했다.

이에 박슬기는 꾸준히 SNS를 통해 연습 장면들을 공개하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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