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빅이닝' 삼성, 한화 홈 2연전 기선제압

입력2022년 08월 27일(토) 21:11 최종수정2022년 08월 27일(토) 21:23
삼성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와의 홈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를 잡아냈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46승 2무 65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마감한 한화는 35승 2무 75패다.

삼성은 투수 백정현을 필두로 김현준(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태군(포수)-오선진(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이에 맞서 마이크 터크먼(중견수)-박정현(유격수)-노시환(3루수)-김인환(1루수)-하주석(지명타자)-정은원(2루수)-장운호(좌익수)-박상언(포수)-장진혁(우익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남지민.

기선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3회초 터크먼이 2루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박정현이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답했다. 노시환의 삼진으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김인환과 하주석이 연달아 1타점 적시 2루타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4회초 한 발 더 달아났다. 박상언의 2루타와 장진혁의 진루타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터크먼의 2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박상언이 홈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삼성도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5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피렐라의 볼넷과 이원석의 안타, 강민호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김재성과 김지찬이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김현준이 우익선상을 타고 가는 3타점 적시 3루타를 작렬시켰고 후속타자 김상수도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6회말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피렐라의 볼넷과 2루도루, 이원석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급해진 한화는 남은 이닝 동안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싸늘하게 식으며 결국 패배와 마주해야 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4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이 부진했지만 뒤를 이은 홍정우(승, 1이닝 무실점)-이재익(홀, 1이닝 무실점)-이승현(홀, 1이닝 무실점)-이상민(0.2이닝 무실점)-우규민(홀, 0.1이닝 무실점)-오승환(세, 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들이 모두 호투하며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김현준(4타수 1안타 3타점)과 김재성(2타수 1안타 1타점), 김지찬(2타수 1안타 1타점)은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는 선발투수 남지민(4.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4실점)이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지만 5회 들어 흔들린 점이 아쉬웠다. 하주석(4타수 3안타 1타점)은 3안타 경기를 했지만 팀 3연승을 이끌기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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