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OK금융그룹 꺾고 KOVO컵 준결승 진출

입력2022년 08월 24일(수) 21:41 최종수정2022년 08월 24일(수) 21:42
삼성화재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삼성화재는 2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25-22 27-25 23-25 25-17)로 눌렀다.

지난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첫 경기에서도 3-0으로 이겼던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1차전에서 대한항공에 0-3으로 덜미가 잡혔던 OK금융그룹은 2연패에 빠지며 탈락했다.

이로써 A조에서는 삼성화재와 이날 앞서 열렸던 경기에서 상무를 3-1로 완파한 대한항공이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두 팀은 26일 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화재는 홍민기가 블로킹 5개와 서브에이스 3개, 백어택 6개를 포함 22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장호(19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OK금융그룹은 박승수(14점)와 차지환(12점)이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중반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13-16으로 밀리던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과 신장호, 손태훈의 블로킹 등을 묶어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손태훈의 속공과 고준용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났다. 차분히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에 편승해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삼성화재의 기세는 이어졌다. 후반까지 23-24로 몰렸지만 신장호의 오픈 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삼성화재는 신장호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2세트마저 27-25로 가져왔다.

3세트 들어 주춤하며 OK금융그룹에 한 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결국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민기가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선봉에 섰다. 여유롭게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삼성화재는 결국 손태훈의 속공에 힘입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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