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 17점' 대한항공, OK금융그룹 꺾고 KOVO컵 첫 승 수확

입력2022년 08월 22일(월) 20:30 최종수정2022년 08월 22일(월) 20:45
대한항공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첫 승을 따냈다.

대한항공은 22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21)으로 눌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승, OK금융그룹은 1패를 안은 채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정지석(17점)과 임동혁(13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한용(8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OK금융그룹은 조재성(16점)과 차지환(12점)이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놓치지 않았으며 정지석과 조재영도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기세에 눌린 OK금융그룹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마지막까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한 대한항공이 25-19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들어 OK금융그룹의 반격이 시작됐다. 문지훈의 속공과 차지환의 퀵오픈에 힘입어 중반까지 분위기를 주도했다. 대한항공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맹추격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대한항공은 세트 후반 상대의 서브 미스와 정지석의 블로킹 어시스트로 팽팽하던 균형에 조금씩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이후 마침내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2세트마저 25-23으로 따냈다.

3세트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다. 대한항공이 초반 정지석과 임동혁의 득점으로 앞서가자 OK금융그룹도 조재성의 백어택과 차지환의 연속 퀵오픈으로 응수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과 상대 서브 범실로 점차 승기를 굳혔다. OK금융그룹은 차지환이 분전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정한용·임동혁의 퀵오픈과 상대 서브 범실 등으로 세트포인트와 마주한 대한항공은 임재영의 오픈공격이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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