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에이스 변연하(34)가 무릎 부상으로 약 2∼3주 코트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변연하는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3쿼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변연하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내측 인대가 다소 늘어났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변연하는 최소 2주 이상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그는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평균 9.4점, 3.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변연하는 25일 서울로 이동해 정밀진단을 받을 것으로 전했다.

한편 올 시즌 4승3패로 6개 구단 가운데 3위를 달리고 있는 국민은행은 변연하의 공백으로 상위권 도약에 제동이 걸렸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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