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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스트리밍 업체 소리바다(SORIBADA)의 경영난으로 위기에 몰렸던 스포츠투데이는 회생법원이 제3자 매각을 승인하면서 소리바다와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노동조합원(이하 조합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제17부)이 이날 스포츠투데이의 회생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원은 "법이 정의의 편에 서 준 결과이자 어려운 상황을 견뎌 준 조합원들 덕"이라며 "공정한 판결과 조합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조합원은 스포츠투데이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옛 명성을 되찾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스포츠투데이가 소리바다로부터 완전히 분리, 독립됐음을 분명히 알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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