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톱10(10위 리오나 매과이어, 10언더파 281타) 진입에는 3타가 모자랐다.

김아림은 올 시즌 LPGA 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2회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 성적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9위다.

이미향은 6언더파 285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은 마지막 날 버디만 10개를 낚는 저력을 과시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통산 2승을 기록한 스타르크는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앨리센 코퍼즈(미국)는 15언더파 276타로 2위, 조지아 홀(잉글랜드)는 15언더파 277타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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