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배 KBF바둑리그, 13일 개막

입력2022년 08월 14일(일) 22:58 최종수정2022년 08월 14일(일) 23:00
사진=대한바둑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무궁화신탁배 KBF바둑리그가 13일 막을 올렸다.

대한바둑협회는 "국내 최고의 바둑대잔치 2022 KBF바둑리그가 13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약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서효석 회장을 비롯해 타이틀 후원사인 무궁화신탁 미래사업부문 송인명 부문대표, 인천광역시 바둑협회 최병덕 회장, 정봉수 경기도바둑협회 회장, 김용수 대한바둑협회 대회위원장, 부천시체육회 정윤종 회장, K바둑 임설아 상무, 김대희 심판장, 부산 이붕장학회 김한상 단장, 순천만국가정원 김길곤 단장, 아산 SG아름다운CC 김수기 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주최 주관을 담당하는 대한바둑협회 서효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바둑을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돼 반갑다. 새로 출범하는 2022 KBF바둑리그의 타이틀 후원을 선뜻 맡아준 무궁화신탁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바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나아가 바둑이 올림픽 정식종목이 되는 큰 꿈을 가지고 바둑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타이틀 후원사 무궁화신탁의 송인명 부문대표는 축사를 통해 "최고의 두뇌스포츠이자 전통문화인 바둑 인구가 줄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무궁화신탁이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게 됐다"며 "향후 대한바둑협회의 바둑보급사업과 바둑발전을 위한 노력에 무궁화신탁이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기존 내셔널바둑리그와 전국시도바둑리그를 통합해 새롭게 단장한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각 시도 전국체전 대표선수 위주로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대구바둑협회, 부산 이붕장학회, 경기도, 서울 푸른돌, 인천 SRC, 아산SG 아름다운CC, 경남 함양산삼, 부천 판타지아, HAPPY700 평창, 전라남도, 충청북도, 순천만국가정원 등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정규리그 경기는 경기도 화성(1-4라운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 3-4일 경남 함양에서 5-8라운드, 10월 15-16일 강원도 평창에서 9-11라운드 정규리그를 펼치게 되며 11월-12월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확정짓게 된다.

이번 대회는 각 팀 주전선수 5명(남자3, 여자2)으로 구성되며 5전 3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각 팀은 11라운드, 총 66경기, 330국을 펼쳐 상위 6개 팀이 스텝래더 토너먼트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 순위는 팀 전적(승률) → 개인 승수 → 남성 승수 → 승자승 순으로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단판승부로 치러지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열린 1-4라운드에서는 부산 이붕장학회가 4연승을 거두고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으며 경남 함양산삼, HAPPY700평창, 인천SRC, 충청북도가 각각 3승 1패의 성적으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2022 KBF바둑리그는 각자 30분의 제한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포스트시즌 우승팀에게는 3000만 원, 준우승 2500만 원, 3위 2000만 원, 4위 1800만 원, 5위, 1600만 원, 6위 1400만 원의 상금이 책정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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