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 끝내기 안타' 삼성, 연장 접전 끝 KIA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2년 08월 10일(수) 22:24 최종수정2022년 08월 10일(수) 22:26
삼성 피렐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3-2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41승 2무 57패를 기록했다. KIA는 49승 1무 49패다.

삼성은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를 필두로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김재성(지명타자)-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구자욱(우익수)-김태군(포수)-강한울(3루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박동원(포수)-류지혁(3루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토마스 파노니.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2회초 소크라테스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삼성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 강한울과 김상수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공격 물꼬를 트자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김재성의 유격수 땅볼타구에 3루주자 김상수도 홈을 파고들었다.

침묵하던 KIA는 7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박동원의 2루타와 박찬호의 안타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이창진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후 정규이닝 동안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승리의 여신은 연장 10회말 들어 삼성에 미소지었다. 김지찬의 안타와 김현준의 사구, 김성윤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피렐라가 끝내기 안타를 작렬시키며 삼성에 승리를 선사했다.

양 팀 선발투수들은 모두 호투에도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삼성 수아레즈는 6이닝 동안 105개의 볼을 투구, 8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KIA 파노니도 114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을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냈다. 두 선수 모두 불펜 방화 및 적은 득점 지원에 울었다.

삼성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피렐라(4타수 1안타 1타점)를 비롯해 김지찬(5타수 3안타 1타점), 구자욱(4타수 2안타)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IA는 뒷심이 아쉬웠다. 박동원(3타수 2안타 1타점)과 박찬호(5타수 2안타)는 고감도의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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