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2승+타선 대폭발' NC,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2년 08월 10일(수) 21:41 최종수정2022년 08월 10일(수) 21:44
NC 이재학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NC 다이노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NC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린 NC는 41승 3무 53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43승 2무 52패다.

기선제압은 NC의 몫이었다. 2회초 노진혁의 2루타와 김주원의 희생번트, 도태훈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이명기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박민우의 좌익수 플라이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손아섭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1사 후 박민우가 안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손아섭과 박건우가 연달아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답했다.

두산은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이재학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분위기를 탄 NC는 5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도태훈의 볼넷과 이명기의 안타, 박민우의 사구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박건우와 양의지가 연달아 2타점 적시타와 2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여유가 생긴 NC는 7회초 이명기의 2루타에 이은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8회초에는 양의지의 사구와 닉 마티니의 1루수 땅볼, 노진혁의 볼넷, 상대투수의 폭투, 도태훈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이명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대승을 자축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6이닝 동안 67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8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6타수 3안타 3타점)와 양의지(2타수 2안타 2타점), 이명기(5타수 4안타 3타점)가 돋보였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3.2이닝 9피안타 3사사구 4실점)을 비롯한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타선도 4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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