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0승+김성현 결승타' SSG, KT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2년 08월 10일(수) 21:10 최종수정2022년 08월 10일(수) 21:23
SSG 김광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SG랜더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SSG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3연승을 달린 SSG는 68승 3무 30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KT는 52승 2무 44패다.

기선제압은 SSG의 몫이었다. 2회말 김강민의 볼넷과 오태곤의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김성현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추신수가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KT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조용호의 좌익수 플라이와 배정대의 안타,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 박병호의 좌익수 플라이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는 장성우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SSG는 3회말 득점행진을 재개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후안 라가레스·김강민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박성한의 내야 플라이 타구에 상대 2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온 틈을 타 3루주자 라가레스가 홈을 파고들었다.

KT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김광현을 필두로 한 상대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5이닝 동안 93개의 볼을 투구,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0승(2패)을 수확했다. 이후 노경은(홀, 2이닝 무실점)-문승원(홀, 1이닝 무실점)-서진용(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결승타의 주인공 김성현(4타수 1안타 2타점)을 비롯해 최지훈(4타수 3안타)이 고감도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KT는 7안타를 치고도 단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은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3패(2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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