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수 역전 결승 2점포' 롯데, 키움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2년 08월 10일(수) 21:05 최종수정2022년 08월 10일(수) 21:24
롯데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롯데는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2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42승 4무 55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키움은 59승 2무 41패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타자들은 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2021년 10월 29일 사직 LG 트윈스전 이후 285일 만에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 롯데 댄 스트레일리는 5이닝 동안 81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키움 안우진도 97개의 볼을 던지며 7이닝을 2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아쉽게 두 선수 모두 승리투수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긴 침묵을 먼저 깨뜨린 팀은 키움이었다. 6회말 야시엘 푸이그가 2루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송성문이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답했다.

롯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8회초 김민수의 볼넷과 한태양의 희생번트로 연결된 1사 2루에서 대타 신용수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뒤지던 키움은 8회말 땅을 쳤다. 푸이그의 볼넷과 상대투수의 폭투로 무사 2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휘집(3루수 땅볼), 이지영(삼진), 송성문(낫아웃)이 모두 침묵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

위기를 넘긴 롯데는 9회초 이대호의 내야안타에 이어 좌측담장을 넘기는 정훈의 투런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키움은 9회말 김태진·김준완·김혜성의 연속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정후가 2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거기까지였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와 이민석(1이닝 1실점)의 뒤를 이은 김유영(1이닝 무실점)이 구원승을 챙겼다. 이후 구승민(홀, 1이닝 무실점)-최준용(0.1이닝 2실점)-김도규(세, 0.2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역전 결승포의 주인공 신용수(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와 정훈(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이대호(4타수 2안타)가 돋보였다.

키움은 11안타를 치고도 단 3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푸이그(4타수 2안타)와 이지영(4타수 2안타), 김혜성(4타수 3안타)은 고감도의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팀을 연패에서 구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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