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공방전' 울산·전북, '현대가 더비'서 1-1 무승부

입력2022년 08월 07일(일) 21:45 최종수정2022년 08월 07일(일) 21:51
전북 김진수(초록색 유니폼)와 울산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시즌 3번째 '현대가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15승 7무 3패(승점 52점), 전북은 13승 7무 5패(승점 46점)를 기록했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도 1승 1무 1패로 팽팽하게 유지됐다.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이 상대 수비수 윤영선을 유려한 몸놀림으로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열었다. 주심이 이전 과정에서 바로우와 김태환의 충돌을 두고 비디오판도(VAR)을 실시했으나 변동 없이 득점이 인정됐다.

전북은 전반 39분 땅을 쳤다. 김보경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구스타보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날렸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전반 4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설영우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전은 울산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전북은 후반 13분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바로우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돌파한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볼은 울산 수비수 김기희의 몸에 맞고 살짝 굴절되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북의 공세에 시달리던 울산은 후반 29분 이규성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전북도 경험이 많은 이승기, 한교원을 교체 카드로 활용하며 공격력 강화를 노렸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남은 시간 동안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원정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팀 대구FC를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은 9승 10무 6패(승점 37점), 대구는 5승 12무 8패(승점 27점)를 올렸다.

인천은 전반 9분 수비수 델브리지의 자책골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전반 34분 이명주의 득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21분에는 아길라르의 뒷공간 침투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의 역전골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대구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0분 김진혁이 페냐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다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골에 힘입어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김도혁이 역시 머리로 마무리하며 인천에 극적인 승리를 선사했다.
인천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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