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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한국은 6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선취점은 한국의 몫이었다. 1회초 이도율이 사구로 공격 물꼬를 트자 정우찬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대만도 만만치 않았다. 3회말 1사 후 첸 앤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기세가 오른 대만은 5회말 볼넷과 한국의 수비실책,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쫭 포 유안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한국은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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