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데뷔전 치른 최병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입력2022년 08월 03일(수) 18:16 최종수정2022년 08월 03일(수) 18:20
사진=김천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감독님, 코칭스태프들의 좋은 축구를 잘 소화해서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천상무 6기 신병 10명 중 가장 이른 데뷔전을 치른 최병찬이 각오를 전했다.

김천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0대 1로 분패했다.

결과와는 별개로 김천은 포항전에서 6월 13일 입대한 신병 최병찬, 김준범을 엔트리에 올리며 신병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최병찬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며 10명의 신병 선수들 중 가장 먼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비록 뛴 시간은 짧았지만 무난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당시 최병찬은 경기 후 "입대 후 이른 시간에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이기지 못해서 아싑다. 1부 경기를 2년 반 만에 뛰었는데 속도, 템포, 기술적인 부분 등 수준이 높아서 더 노력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찬은 지난 6월 13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이후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 달 21일 국군체육부대로 전입했다. 최병찬을 포함한 10명의 신병 선수들은 지난 태백 하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팀 훈련 시간은 일주일이 전부였다.

최병찬은 3일 구단을 통해 "훈련소를 다녀오고 적응기도 있어서 컨디션이 60-70% 정도밖에 안 된다. 팀 훈련도 두 세 번 참여한 것이 전부이지만 신병으로서 더욱 열심히 하려고 했다. 의지나 마음가짐을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병찬은 2018년 성냠FC의 공개 테스트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당시 255대 1의 경쟁률을 뚫어내며 '255대 1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프로 데뷔 후 줄곧 1선, 2선을 소화하던 최병찬은 올해 윙백으로 포지션을 전향하며 김천에서도 수비수로 선발됐다. 하위권에 내려앉은 김천으로서는 발 빠른 윙백, 멀티 포지션인 최병찬이 반가울 따름이다.

최병찬은 "원래 공격수였기 때문에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포메이션이나 수비적인 부분을 더 연구해 선임들과 함께 맞춰가고 발전하겠다. 감독님, 코칭스태프들의 좋은 축구를 잘 소화해서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군대표선수로서 김천에서 뛰게 돼 영광스럽고 그에 걸맞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1차적 목표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고 팀의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발돋움하고 싶다. 개인적인 발전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팀 내 국가대표 선임들처럼 태극마크를 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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