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이선혜 씨가 겪어야만 했던 힘든 시간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너는 나의 여름이다' 2부로 꾸며져 2년 전 방송에 출연했던 이선혜, 딸 하은, 어머니 안정숙 씨 세모녀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숙 씨는 "2년 전만 해도 딸이 안 보이거나 무슨 소리만 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안정숙 씨의 딸 이선혜 씨의 안타까운 사연도 공개됐다. 이선혜 씨는 딸 하은이를 낳고 이혼하면서 극심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

또한 이선혜 씨는 추락사고로 다발성 뇌출혈과 전신 외상을 입었고, 한 달 반 만에 기적처럼 살아난 바 있다.

안정숙 씨는 그런 힘든 시간을 이겨낸 딸에게 "나는 지금이 최고 좋다. 지금의 선혜가 제일 좋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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