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첫 단콘 '탁 쇼' 성료…"꿈에 그리던 순간"

입력2022년 08월 01일(월) 10:06 최종수정2022년 08월 01일(월) 10:23
영탁 단독 콘서트 / 사진=밀라그로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탁이 단독 콘서트에서 약 130분 동안 팬들과 호흡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 31일까지 3일간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영탁의 2022 단독 콘서트 '탁 쇼'(TAK SHOW)가 2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료했다.

이날 공연에서 영탁은 '사내', '누나가 딱이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데뷔 후 17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로 관객을 만나게 된 영탁은 "'꿈에 그리던 순간'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런 순간이다. 제가 이런 무대에서 데뷔 1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된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영탁은 지난 2월 발매한 '전복 먹으러 갈래'와 '물안개 블루스',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했다. 그 외에도 첫 정규 앨범 'MMM'의 타이틀곡 '신사답게'를 비롯해 수록곡 '담', '달이 되어', '갈색우산', '재잘대', '한량가', '아내', '머선129', '찬찬히' 무대를 펼쳤다.

영탁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저의 지난 날들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 저는 무식하게 음악 안에 살 수만 있다면 뭐든 오케이 했던 것 같다"며 "초라한 무대도, 아침 방송 리포터도, 영하 날씨에 찬물 입수도, 힘들지만 꿈이 있었기에 오케이를 외칠 때 그리 외롭지 않았다. 여러분도 힘든 날에 더더욱 오케이를 외치면서 힘내시라"고 '오케이'를 열창했다.

끝으로 영탁은 '찐이야', '이불'을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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