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첫 경기서 체코 완파

입력2022년 07월 30일(토) 17:39 최종수정2022년 07월 30일(토) 17:39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를 완파했다.

한국은 30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예선라운드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14-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한국은 대회 개최 직전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괌의 뒤늦은 참가 철회로 예선라운드가 시작되는 29일에도 실전이 아닌 연습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30일에서야 첫 실전에 나선 한국은 B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되고 있는 체코를 맞이했지만, 3일간의 자가 격리와 추가 휴식일(괌 대회 참가 철회에 따른 휴식일), 습도 높은 무더위 탓인지 1회말 공격에서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에도 쉽게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오히려, 2회초 체코에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와일드피치를 더해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선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주혁이 후속 타자들을 잘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한숨을 돌린 한국은 2회말 7번 성민제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총 8안타를 터뜨리며 대거 8점을 뽑아냈다.

이후 3회초 체코 공격에서는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그칠 듯 다시 퍼부은 비가 완전히 그치고 그라운드 정비까지 2시간 이상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된 이후 한국은 3회말 정우찬의 안타, 이도율의 2루타, 안승우의 볼넷, 박승현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더냈고, 김예찬의 중월 3점 홈런으로 13-0으로 달아났다. 이어 2루타로 출루한 신윤건을 성민제가 좌전안타로 홈으로 불러들였고, 체코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5회 콜드 조건을 완성했다.(콜드게임 : 4회 15점, 5회 10점)

한편 지난 24일 대만으로 출국한 우리 유소년 야구 대표 선수단은 대만 도착 즉시 실시된 PCR 검사와 자가격리 기간동안 매일 실시되는 신속항원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가며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A조의 이탈리아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베네수엘라와의 예선라운드 첫 경기에서 몰수경기 패 처리된 바 있다.

유소년 야구 대표팀은 내일(31일) 오후 3시30분 일본과 예선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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