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튀르키예에 0-3 완패…결승 진출 실패

입력2022년 07월 30일(토) 17:20 최종수정2022년 07월 30일(토) 17:20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튀르키예에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준결승전에서 튀르키예에 세트스코어 0-3(24-26 21-25 22-25)으로 졌다.

한국은 지난 28일 8강에서 호주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내친김에 결승행 티켓을 노렸지만, 튀르키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안방에서 우승과 함께 VNL 출전권을 노렸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튀르키예의 높이에 고전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허수봉이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세트 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뒷심에서 앞선 튀르키예가 1세트를 26-24로 가져갔다.

아쉽게 첫 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초반 허수봉의 공격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세트 중반 이후 튀르키예가 기세를 올리며 순식간에 역전한 뒤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결국 2세트도 튀르키예가 25-21로 따냈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3세트에서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세트 중반 이후 튀르키예의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결국 3세트까지 튀르키예가 25-22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국은 31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체코와 3-4위전을 펼친다. 튀르키예는 쿠바와 결승전에서 대회 우승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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